조현민 '걱정을 조금 덜어봅니다'
화창한 날씨! 따사로운 햇살을 받으며 체육관으로 출근해보니 택배 한 상자가 있었어요. 얼마 전 신청한 우산이 아닌가 하는 반가운 마음으로 상자를 열어보니 역시 우산이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할 걸 생각해서 절로 미소가 지어졌어요^^ 보내주신 우산 잘 받았습니다! 저희 체육관이 학교 횡단보도 건너 바로 앞 3층이라 비오는 날이면 우산쓰고 교문을 나오는 아이들 모습을 항상 위에서 내려다 보고 하죠. 그럴 때마다 아이들이 우산을 쓰고 횡단보도를 마구 뛰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가슴이 섬짓할 떄가 많습니다. 우산에 앞이 가려 앞 사람을 치는가하면 앞 사람을 피해서 뛰어가느라 차도로 돌아서 뛰어가는 아이들이 있답니다. 모두 우산에 시야가 가려져있기 떄문에 위험을 인지 못한 탓이죠 . 보내주신 우산을 보니 앞도 훤히 보이고 또 야광색이라 어두운 날씨에도 식별이 쉽게 돼서 아이들 안전엔 그만인 것 같습니다. 사소한 거지만 아이들에겐 안전이 걸려있으니 이보다 더 중요한건 없는것 같습니다. 비오는 날 안전 사고 나는 걸 보면서 항상 속으로만 생각하고 있다가 이렇게 좋은 기회에 아이들에게 교육해주며 나누어주었더니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주기적으로 교육해주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겠습니다! 저의 걱정어린 마음을 함께해주시고 도옴을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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